[파주] 바람쐬러 가기 좋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코로나로 인하여.. 집에만 쳐박혀 있는 일상 ㅜㅜ 집에 있는거 좋아하는 우리부부도 지쳐간다..

 

바람 쐬러 잠시 나갔던 파주 #마장호수!!

 

지난주내내 날씨도 추웠어서 사람이 많이 없을거 같고, 실내도 아니니까.. 거리두면서 잠시만 걷다오자 싶어서 나갔다 왔다 ㅎㅎ

 

다른 주차장들은 그래도 좀 여유가 있어 보였고, 심지어 텅텅빈 주차장도 많았는데.. 우리가 갔던 제 2주차장은 꽉 차있었다.

아무래도 카페 건물이 있는 주차장이라 그런가?????

 

처음 가보는 우리는.. 그냥 네비에 주차장 찍고 갔을뿐 ㅜㅜ 잘 몰라요..

일단은, 제 2주차장 위치. 

 

 

 

 

마장호수를 따라서 걷는 산책길은.. 이렇게 자갈로 되어있지만 짚(?)으로 된 길을 깔아두어서 걷기 딱 좋음 ㅎㅎ

뭔가 자연친화적인 느낌인데 동시에 걷기도 편하니.. 뭔가 눈도 편하고 맘도 편한 느낌 ㅎㅎ

 

 

 

 

 

 

곳곳에 벤치도 많아서, 걷다가 힘들면 쉬다 가기도 좋다! 

날씨만 조금 덜 쌀쌀했고 코로나만 없었다면.. 여기 앉아서 한동안 호수를 바라볼 수 있었을텐데 ㅜㅜ

 

 

아래에서 보니.. 음?? 별로 안출렁 거릴꺼 같은데??? 싶었던 출렁 다리..

 

 

아래서 볼땐 몰랐는데 ㅜㅜ 출렁다리는 진짜 많이 출렁 거리더라..

1/3 이상부터 끝까지는 그 출렁거림에 무서워져서 신랑 옷 꼭 잡고 쫄래쫄래 따라감... 

 

그리고 다리 끝까지 중간이 저렇게 도로변에 있는 하수구 덮개 처럼 뚫려 있어서.. 소지품이나 핸드폰 떨어뜨리면 끝이겠구나 싶었음.. 

 

 

 

 

 

지난 주 내내 날씨가 많이 춥긴 했지만.. 이렇게 얼음이 얼은 분수대를 볼 줄이야 ㅎㅎ

 

 

출렁다리를 다시 건너고 싶진 않아서 ㅋㅋㅋ 호수를 한바퀴 다 돌아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을 택했더니, 

신랑걸음으로는 5천보 정도 ㅎㅎ 내 걸음으로는 7천보 정도 였음!

 

 

고양시에서 출발해서 가는 길이 약간 좀 산넘어 가는 길이라서 당황스러웠지만 ㅋㅋㅋㅋ 

2-30분만에 갈 수 있는 좋은 산책 코스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