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에 다녀왔던 #속초씨크루즈호텔 투숙 후기!
우리는 높은 층으로 예약당시에 신청을 했지만,
체크인 시간보다 좀 빠르게 도착하는 바람에 준비 되어있던 16층 룸으로 배정 받았다.
가기 전에 미리 찾아봤던 후기에서
체크인&아웃시간 전후로 엘리베이터가 헬이라는 내용과
저녁에 도착하면 호텔 내 주차장이 만차로 근처 공영주차장으로 보내진다는 내용을 확인했던 터라,
일부러 일찍 체크인하러 감!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이지만,
미리 전화해서 확인하고, 1시반쯤 체크인 하러 갔다.
일찍 도착한 덕에 주차장도 자리가 널널해서 주차하기도 쉬웠고, 원하는 곳에 주차할 수 있었다.
우리가 사용했던 더블룸, 부분 바다 전망!
들어가자마자 바로 오른쪽으로 옷장과 화장실이 있고, 이렇게 앞쪽으론 룸!
테이블 아래 끝쪽에 작은 문안에 냉장고!
생수는 2병, 냉장고 안에 구비되어 있었다.
여담으로, 우리 룸에 있는 티비 셋톱박스가 안켜져서 계속 켰다 껐다 외부입력을 바꿔봤다가 다했는데도 안되서..
프론트로 전화 했더니,
티비 뒤에 셋톱박스 전원을 껐다 켜면 될거라고 하셨다 ㅋㅋㅋㅋㅋ
내집도 아닌 호텔에서, 저 티비 뒤에 가려져 있는 손도 잘 닿지 않아서, 펜을 사용해서 겨우 껐다 켰더니
그제서야 나오는 티비... 😱😱
전화 하자마자 바로 알고 안내 해주시던데... 이쯤되면 손 보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ㅜㅜ
베란다에서 바로 아래를 내려다보면 공사현장이 보인다. 그래서 안내문을 놓으신듯..
일회용 치약칫솔도 구비가 되어있어서 필요하신 분은 유용하게 쓰실 수 있으실 듯.
하지만 우린 개인용품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사용해 보진 않았다
제일 맘에 들었던 조명 나오는 화장실 거울 ㅋㅋㅋㅋ
저 오른쪽 아래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조명을 켜고 끌수 있다
어메니티는 샤워젤, 컨디셔너 샴푸, 비누가 기본으로 비치되어 있다
도착하자마자 베란다에서 찍은 부분 바다 전망 ㅋㅋㅋㅋ
호텔의 위치상 청초호가 바로 앞에 보이고, 그 뒤로 설악대교 너머 보이는 바다 전망 ㅎㅎㅎ
혹시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 바다 전망을 원하신다면 여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우리는 미리 위치와 후기를 보고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바다 전망을 보고 싶어서 선택했었다.
살짝만 왼쪽으로 틀면 이런 전망 입니다 ㅋㅋㅋ
바로 앞에 있는 선라이즈 호텔이 바다 전망은 더 좋을듯...?
체크인 후에 나갔다가.. 저녁을 먹고 돌아와 보니 이미 깜깜해진 풍경.
사진은 찍진 않았지만.. 돌아와보니 베란다문 방충망에 왠 박쥐가 붙어서 자고 있어서 ㅜㅜ
차마 무서워서 문을 열지 못했다 ㅋㅋㅋㅋ 그래서 룸 안에서 찍어본 야경
다음날, 날이 너무 흐리고 오전에는 살짝 비도 왔었던 날
붐비는 체크아웃 시간을 피하기 위해서 9시 반쯤?? 체크아웃 하러 나갔으나.. 이미 붐비고 있었다 ㅋㅋㅋ
그래서 오는 엘리베이터마다 다 만원이라,
차라리 루프탑에나 한번 가보자 싶어서 ㅋㅋㅋ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잠시 들린 루프탑!
청초호 풍경부터
룸에서 봤던것과 같은 청초호 & 부분 바다 전망까지 ㅋㅋㅋ
쭉 돌아서 파노라마 처럼 볼 수 있었던 풍경
반대쪽엔 산과 도시 전망도 있었다
너무 혼잡했던 엘리베이터 덕분에.. 루프탑 구경도 하고,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도, 꼭대기층에서 타니 다행이 별 문제 없이 타고 내려갈 수 있었다.
근데 중간중간 거의 매층을 다 서면서 내려갔는데.. 못타신 분들이 훨씬 많았다 ㅜㅜ
엘베는 진짜.. 혼잡한 시간을 피하거나 & 루프탑 이용후 내려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욕실도 너무나 깔끔하고 깨끗했고, 대체적으로 만족했던 씨크루즈호텔.
위치도 속초중앙시장이랑 가까워서, 주차 후에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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